사회 사회일반

경기도 교육사이트 '지식' 하루 평균 7000명 몰려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2.04 22:44

수정 2016.12.04 22:44

【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가 지난 10월말 서비스를 시작한 새로운 개념의 온라인평생교육 서비스 '지식(GSEEK)'에 하루 수강생이 최고 9000명까지 몰리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0월 31일 경기도형 무료 온라인평생교육서비스 '지식' 개발을 완료,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식은 경기, Global, Great를 상징하는 G와 '기회를 찾다, 지식을 추구하다'란 의미의 'SEEK'을 합친 이름으로, 기존 경기도에서 운영하던 무료 온라인교육 서비스인 'e-배움터 홈런(Home-Learn)'과 '경기창조학교' '배우리' 등 3개 교육사이트를 통합된 형태다.

특히 강사와 대화도 하고 사용자 스스로 강의 프로그램을 만들어 공유할 수 있는 참여 및 소통이 가능한 쌍방향 개념의 서비스로, 새로운 시스템인 무크(MOOC.온라인공개강좌)를 토대로 해 시작부터 관심을 모았다.

서비스 시작 한달여만인 현재 가입 회원이 6586명에 달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접속자는 7000명을 넘어서고 있다. 기존 7년간 운영해 온 '홈런' 회원수 7794명과 비교할 때 짧은 기간 많은 회원수를 확보한 셈이다.


현재 지식에는 기존 228개 과정과 신규 20개 과정 등 250여개 과정이 운영되고 있으며 도는 내년 1분기까지 단계적으로 700여개의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2월에만 △4차 산업혁명-세상을 바꾸는 미래기술 △김진석 작가의 걸으며 사진 찍기 △넥스트 저널리즘 △윤동혁 PD의 음식문화 이야기 △청탁금지법 정리해주는 경기도 등 신규 강의를 진행될 예정이다.
또 기존 홈런과 창조학교에서 운영 중이던 외국어, 자격증, 취업.창업, 컴퓨터, 은퇴설계, 생활정보, 취미생활, 인문교양 등 14개 분야의 225개의 콘텐츠도 그대로 제공해 기존 사용자가 학습을 이어갈 수 있다.

jjang@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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