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팁스타운 등 9개 스타트업 지원기관, '스타트업 위크 2016' 공동 개최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2.05 08:48

수정 2016.12.0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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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인근에 위치한 9개 지원기관이 5일부터 9일까지 '스타트업 위크 2016(이하 스타트업 위크)'을 공동으로 개최한다.

학생과 일반인들에게 스타트업 및 스타트업 지원기관을 알리고 경험하게 하는 것이 주목적인 '스타트업 위크'는 구글캠퍼스서울, 디캠프, 롯데액셀러레이터, 마루180, 네이버D2스타트업팩토리, 스파크플러스,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위워크, 팁스타운 등 9개 지원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스타트업 위크'는 강남 일대의 스타트업 지원기관을 소개하고, 스타트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여러 자원들을 창업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에게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9개의 기관은 공지된 시간에 오픈 하우스와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기관별 특색에 맞게 진행해온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타트업을 위한 지원기관 공간을 모두에게 공개하는 오픈 하우스 시간에는 기관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는 평소에는 개방되지 않는 스타트업 지원공간 투어와 함께 공간 내에서 이루어지는 행사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각 기관을 방문한 후 받게되는 9개의 스티커를 모두 모은 방문객에는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되어있다.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지원기관 간의 정보공유와 네트워크 마련을 위한 행사도 활발하게 개최된다.

구글캠퍼스서울은 스타트업의 브랜딩 전략에 대해 이야기하는 ‘캠퍼스토크’ 이외에도 ‘캠퍼스 리쿠르팅 데이’, ‘캠퍼스 런치어택’, ‘캠퍼스 플리마켓’ 등의 행사를 마련했으며, 디캠프는 스타트업과 디자인 인재를 매칭하는 프로젝트 'D.MATCH : finding designers', 미디어 산업의 현황 공유 및 업계 협업을 도모하는 네트워킹 파티 'Media D.PARTY with SBS'를 개최한다.

롯데액셀러레이터에서는 L-CAMP에 참여하고 싶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인포세션 ‘L.CAMP 클라우드데이’를, 마루180에서는 현역 벤처투자자인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즈 대표, 이희우 코그니티브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진행하는 투자상담 토크쇼 '쫄지말고 투자하라'를 만나볼 수 있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격주로 진행되는 '테헤란로 커피클럽-스타트업 위크 특집'과 미디어와 스타트업의 네트워킹을 도모하는 '스타트업 프레스 데이'를 개최한다.

코워킹스페이스인 WeWork와 SparkPlus에서도 각각 ‘500 startups X 법무법인 세움 START Docs 개정판 관련 세미나’와 ‘SparkPlus X Profound 시리즈’를 준비해 '스타트업 위크'를 찾는 방문객에게 유용한 창업 관련 정보를 제공해줄 예정이다.

네이버D2스타트업팩토리는 기술 창업에 관심 있는 예비창업자와 개발자들을 위한 강연 및 네트워킹 파티인 'Tech Bomb'을 개최한다.

‘스타트업 위크'의 마지막 날 팁스타운에서는 ‘시리얼 모닝 미팅'과 함께 스타트업 위크에 참여한 이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스타트업 위크 네트워킹 파티'가 개최된다.


이번 ‘스타트업 위크'를 함께 기획한 팁스타운의 윤종영 센터장은 “강남의 테헤란로 인근은 우리나라 스타트업 생태계의 최전선"이라며, “여러 스타트업 지원 기관들이 참여한 이번 스타트업 위크를 통해, 대한민국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시키는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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