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소외계층 청소년 돕는 새희망씨앗, 펀딩포유에서 크라우드펀딩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2.05 17:00

수정 2016.12.05 17:00

새희망씨앗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교육소외계층 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후원형 프로젝트를 펀딩포유에서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새희망씨앗은 ‘나눔교육캠페인‘을 통해 전국 100여 개의 보육시설, 지자체와 지역아동센터, 그룹홈과 협약을 맺고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교육콘텐츠, 기자재, 장학금을 후원하는 사단법인이다.

김길영 대표는 “새로운 희망의 씨앗을 심는 마음으로 전국의 시설 입소, 소년 소녀 가장, 조손가정, 이혼가정의 아동과 청소년들이 현실의 장벽 앞에 꿈을 잃지 않도록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바른 사회관 국가관을 가진 글로벌 인재가 되는 것이 우리의 바람이다”고 설립 목적을 밝혔다.

이번 ONE FOR ONE 프로젝트는 후원자가 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하게 되면 소외계층의 아이에게 동일한 혜택이 주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후원자 자신이 일정 기간 동안 새희망씨앗의 인터넷 강의로 자기계발하며 소외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후원할 수 있다.


인터넷 강좌를 통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같은 외국어 공부를 할 수 있고 20만 권 이상의 전자도서관도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독서지도사, 방과 후 지도사 등 각종 민간자격증 과정도 수강할 수 있다.

후원금액별 리워드는 수강기간 1년 5만 원, 6개월 3만 원, 커피 두 잔 또는 영화 한 편 값인 1만 원 후원시에 3개월 이용권이 아동과 본인에게 주어진다.

김 대표는 “ 미국의 데이비드 부소는 아홉 살 때 고아원에 버려졌지만 지금은 전 세계 가난한 사람들에게 300만 개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인이 됐다.
이번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소외계층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미래를 가꾸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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