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0선까지 밀린 코스닥.. 기관.外人 찜한 낙폭과대株 주목

기관과 외국인이 낙폭과대주와 실적 개선주에 대해 매수에 나서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스닥 지수가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는 상황에서 동시에 매수에 나선 것은 의미가 있어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5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11.61포인트(1.98%) 떨어진 575.12로 거래를 마치며 연중 최저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코스닥 지수가 570선으로 떨어진 것은 올들어 처음으로 지난해 1월 이후 11개월만이다.

다만 지난해 1월은 550선에서 570선을 돌파해 780선까지 도달한 상승랠리장이었고 현재는 700선에서 580선이 깨진 후 떨어지는 하락장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코스닥 지수는 지난 8월부터 700선 붕괴이후 속절없이 떨어지며 9월 1.62%, 10월, 8.49%, 11월, 11월 6.89% 등으로 하락했다. 이달들어 3거래일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이미 3% 넘게 속락중이다.

코스닥 지수의 약세는 국내외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 연기금 등이 매도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하는 종목이 있다.


우선 이달들어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매수에 나선 종목은 메디톡스와 아모텍, 비아트론, 에스엠, 서울반도체, 바이넥스 등이 있다.

이들 종목은 메디톡스와 에스엠, 바이넥스 등은 최근 한달사이 각각 38만원대에서 33만원대로, 2만9000원대에서 2만4000원대로, 1만9000원대에서 1만6000원대로 하락한 종목들이다. 낙폭과대주들인 셈이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