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증권>증권일반

"자사주 매입않던 기업 중 매입 여력 높은 기업에 주목"-미래에셋대우

  • 확대
  • 축소
  • 인쇄

SK하이닉스(000660), 삼성물산(000830), 한화(000880), 삼성전자(005930), 미래에셋대우(006800), 호텔신라(008770), SK텔레콤(017670), GS홈쇼핑(028150), 삼성물산(028260), 삼성카드(029780), KT(030200), KT&G(033780), 무학(033920), SK(034730), 이오테크닉스(039030), 에스엠(041510), 서울반도체(046890), GS(078930), 한화생명(088350), 뷰웍스(100120)


미래에셋대우는 13일 기존에 자사주를 매입하지 않았던 기업 중에서 자사주 매입 여력이 높은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자사주 매입 여력이 높은 기업으로는 GS홈쇼핑, KT&G, 이오테크닉스, 에스엠, 서울반도체, 뷰웍스 등을 꼽았다.

김상호 연구원은 "자사주 매입 이유는 주가 하락방어 목적이 크다"며 "잉여현금흐름 비율이 높고 이익전망치가 상향조정되는 기업은 잉여현금흐름 비율이 높고 이익전망치가 상향조정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유가증권시장 상장 기업들의 올해 자사주 매입액은 8조 5000억원(12월 9일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2005년
이후 평균 금액인 3조9000억원보다는 많지만 작년 9조원보다 감소한 금액이다.

올해 자사주 매입액이 소폭 감소한 이유는 삼성전자를 제외한 나머지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액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 규모는 2015년 3조6000억원에서 2016년 6조2000억원으로 2조6000억원 증가했지만 삼성전자를 제외한 나머지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 규모는 2015년 5조4000억원에서 2016년 2조3000억원으로 감소했다.

자사주 매입액 감소폭이 컸던 기업은 SK, SK하이닉스, 한화생명, SK텔레콤, 삼성물산이었는데, 이 기업들은 2015년 4000억원 이상 자사주를 매입했지만 올해는 자사주를 매입하지 않았다.

올해 자사주 매입 기업들의 주가는 크게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삼성전자, 삼성카드의 주가는 연초대비 30% 이상 상승했지만 무학, 호텔신라는 -30% 이하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자사주 매입비율과 주가상승률이 비례하지 않는 모습이었는데, 호텔신라의 경우, 시가총액대비 자사주 매입액 비율이 다른 기업에 비해 높은 5.1%를 기록했지만 주가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TAGS

스타 핫포토

fn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