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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펀딩, 兆단위 자금 모아 집 짓겠다는 부동산 P2P 금융사

[기발한 사명 이야기(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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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은 배신하지 않는다. 땅이 있다면 살아갈 수 있다. 그 누구도 우리 땅을 뺏을 순 없다.'

미국 소설가 펄벅의 대하소설 '대지'에서 한평생 농부로 살아온 왕룽이 남긴 마지막 유언이다. 예나 지금이나 땅은 생산뿐만 아니라 재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인간은 땅 위에 집을 짓고 살아가기에 '땅'과 '집'은 불가분의 관계다.

국내 1호 부동산 P2P금융회사 '테라펀딩'은 "조 단위의 자금을 모아 땅 위에 집을 짓겠다"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이 같은 사명을 지었다.

'테라펀딩'은 '대지', '땅'을 뜻하는 라틴어인 'terra'와 10의 12승 즉, '조' 단위를 나타내는 'tera', 자금조달의 '펀딩(funding)'을 결합한 합성어다.

테라펀딩은 지구 면적의 29.2%에 달하는 대지에 조 단위의 자금을 조달해 전 세계 주택공급 시장에 기여하겠다는 큰 꿈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단순히 이익만을 추구하는 기업이 아닌 인류의 더 나은 삶과 미래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것이 목표인 회사다.

테라펀딩은 시중은행으로부터 사업규모가 작다는 이유로 외면 당한 중소형 주택건설업자에게 개인 투자자들로부터 건축비를 조달해주고 주택사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주택을 건설해 매년 전세난에 힘들어하는 서민들에게 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금융회사다.

주택사업자들이 금융기관을 이용하지 못해 외상으로 공사를 하거나 고금리 사채시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경우 사업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이런 주택사업자들과 개인투자자들을 연결해 합리적인 금리로 자금 조달이 가능한 테라펀딩을 이용하면 각종 부대비용의 50% 이상을 절감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테라펀딩을 통해 개인투자자들이 투자한 금액은 15일 기준 715억3000만 원, 평균수익률은 12.51%, 부도율 0%를 기록하며 P2P금융 업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테라펀딩은 '주택사업자들 위한 합리적인 금융서비스'라는 한우물 전략으로 P2P금융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향후 지속적인 서비스 강화를 통해 주택㈜사업자들을 위한 사회적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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