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종목분석

"모바일 동영상 시장 성장세에 주목"-미래에셋대우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2.21 08:22

수정 2016.12.21 08:22

미래에셋대우는 21일 모바일 동영상 시장 성장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미디어 업종에 대한 비중 확대도 권했다.

문지현 연구원은 "국내 LTE(4G) 보급률이 70%를 넘어서면서, 모바일 동영상 사용량이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
이에 따라 관련 기업의 광고와 구독료 등의 비즈니스 모델 적용도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문 연구원은 "네이버와 카카오 등 국내 주요 인터넷 플랫폼 기업들은 내년에 모바일 동영상 광고 상품을 늘릴 것으로 보인다"며 "글로벌 인터넷 기업들은 연초 넷플릭스에 이어 12월에 유튜브와 아마존도 한국에 동영상 월정액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 지상파 계열의 푹(pooq)과 CJ E&M의 티빙(Tving),SK텔레콤의 옥수수(oksusu) 등 월정액 기반 모바일 동영상 앱 사용량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문 연구원은 "모바일 동영상 성장 수혜주인 CJ E&M과 나스미디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CJ E&M 방송 부문은 지난 3·4분기에 이미 디지털 플랫폼매출(VOD, 동영상 광고)이 전통적인 TV 광고 매출 규모를 따라잡을 정도로 성장했다.
스마트미디어렙, 유튜브 등의 동영상 광고를 대행하는 나스미디어에 대한 관심도 요구된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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