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창업 인큐베이팅 브랜드 르호봇 비즈니스 인큐베이터(이하 르호봇)가 2017년 1월 중국 강소성 염성시에 개관하는 비즈니스 센터에 무상으로 입주할 한국 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르호봇 중국 염성 비즈니스 센터’는 2인실과 3인실, 5인실 등 총 23개 실 규모로 5개의 미팅룸을 비롯해 코워킹 공간과 휴게 공간, 비즈 카페 등을 갖춘 370평 규모의 대형 센터다.
르호봇은 한국 우수 스타트업의 중국 진출과 해외 사업 확장을 위해 사무 공간과 주거 공간을 무료로 임대하며 현재 희망기업의 신청을 받고 있다.
입주를 원하는 기업은 르호봇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아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과한 기업은 오는 26일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사무공간과 주거공간은 입주 후 최초 6개월간 무상 지원되며 사업 진척도에 따라 최대 2년까지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염성 비즈니스 센터는 중국 정부가 한·중 집중교류지역으로 지정한 염성시의 국가급 경제기술 개발구 한국공업원 내에 위치했다.
중국 정부와의 연계는 물론, 현지 대학 및 기업체, 한국 기업들과의 네트워킹을 지원한다. 특히 표지판에 중국어와 한글이 병기될 정도로 친한 지역으로 유명하고 연해 고속도로가 지나가는 교통과 물류의 요지라 중국 사업 거점으로 충분하다는 게 르호봇의 설명이다.
한편, 1인 창조기업 특화 센터를 포함해 40여 개의 비즈니스 센터를 보유한 르호봇은 4000여 기업이 이용하는 국내 최대의 비즈니스 센터이자 인큐베이팅 브랜드다. 사무 공간과 함께 비즈니스 영역별 전문가 연결 서비스,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유통·판로 지원 프로젝트, 자금 대출 연결 행사 등 통합적인 사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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