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펀딩포유, 한국벤처경영과 업무협약

펀딩포유 임태봉 부사장과 한국벤처경영원 김승찬 원장(왼쪽부터)이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펀딩포유는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는 한국벤처경영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망기업에 대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한국벤처경영원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반적인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컨설팅 기업이다.

특히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하여 자금조달의 실질적인 자금조달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10개에 이르는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해 운용하고 있다.

한국벤처경영원 김승찬 원장은 “중소기업벤처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자금조달이다. 한편 투자자의 관심사항은 안전성과 수익성이다. 크라우드펀딩은 아직 초기시장이지만 기업과 투자자 그리고 시장을 잘 들여다보면 솔루션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벤처경원은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기업을 펀딩포유에 추천하는 소싱(Sourcing)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펀딩포유는 추천받은 기업의 증권형 프로젝트를 플랫폼을 통해 펀딩을 진행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개인투자조합과 연계되어 펀딩의 성공률을 높이게 된다.

김 원장은 “시장예측은 어려운 분야이지만 장기적인 시장참여자로서 증권형크라우드 펀딩과 개인투자조합간의 상생구조를 실현할 수 있는 노하우가 있다. 증권형 크라우드펀딩과 연계된 중위험 중수익을 실현하고 추가수익도 가능한 투자구조를 설계했다.

이번 펀딩포유와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효과로 기업과 투자자 모두 동반성장하는 상생모델이 나올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e-mail]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