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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금융 코리아펀딩, 장외주식 담보 펀딩 30분 만에 투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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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 장외 주식을 담보로 펀딩하는 P2P금융 상품에투자자가 몰리고 있다.

코리아펀딩이 지난 10일 출시한 연 수익률 15%의 ‘하이푸헬스케어펀딩’이 오픈 30분 만에 목표액을 조기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펀딩 신청자는 신규 투자 자금 조달을 위해 개인이 보유중인주식을 담보로 펀딩을 신청했다.

담보 주식은 초음파 의료기기 전문기업 ‘하이푸헬스케어’다.

평가액은 6억 원이었고 목표 금액은 1억5000만 원으로 투자 리스크가 적은 편이었다.

하이푸헬스케어펀딩의 조기 마감 비결은 따로 있다.

첫째,투자 회수 기간이 짧기 때문이다. 이번 펀딩의 투자 기간은 2개월이었다. 원금 상환이 신속한 점이 투자자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온 것이다. 투자 수수료까지 면제하는 상품이어서 수익률이 더 좋게 느껴졌다.

둘째, 우량 담보 주식으로 안전한 투자 환경을 제공했기 때문이다. 담보 주식 기업의 매출이 점점 늘어나는 것도 투자자가 투자를 적극적으로 하게 된 원인 중 하나다.

‘하이푸헬스케어’는 초음파로 종양을 치료하는 하이푸기기를 개발 및 보급한다. 하이푸(HIFU) 시술은 초음파 에너지를 이용한 치료법이다. 따뜻한 햇볕을 돋보기로 모아 불을 지피는 것과 같다. 고강도 초음파를 집중시켜 발생한 열로 환자체내 종양을 태워 제거하는 시술로 자궁근종 치료에 활용된다.

자궁근종은 국내 30~40대 여성 10명 중 4명 정도가 걸릴 정도로 흔한 질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자궁근종 전체 환자 중 30~40대 비율은 66.7%(30대 9090명, 40대 5만6630명)에 달한다.

하이푸헬스케어의 매출액도 급성장하고 있다. 2014년 19억 5545만 원이었던 매출액은 2015년 93억 5163만 원, 2016년 138억 6900만 원을 달성했다.

코리아펀딩 김해동 대표는“하이푸헬스케어펀딩은 우량 장외주식을 담보로 펀딩을 진행하는 P2P금융 상품이다”며 “우량 장외주식 담보 펀딩 상품은 펀딩 신청자가 주식을 매각하지 않고도 자금을 조달받을 수 있고 투자자의 반응도 좋아서 계속 출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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