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KB증권 '사랑을 담은 ISA' 다섯번째 기부

박지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1.11 19:12

수정 2017.01.11 19:12

예멘 난민가족에 정착금
이재형 KB증권 WM총괄본부장이 예멘에서 온 6남매 가족에게 '사랑을 담은 ISA'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재형 KB증권 WM총괄본부장이 예멘에서 온 6남매 가족에게 '사랑을 담은 ISA'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KB증권은 11일 예멘에서 온 6남매가족의 정착지원을 위해 '사랑을 담은 ISA' 기부금을 전달했다.

지난해 8월 한 TV프로그램은 경기도 광주에 살고 있는 예멘 출신의 아바디와 6남매 난민 가족의 안타까운 사연과 열악한 환경을 소개한 바 있다.

사연을 접한 윤경은 KB증권 사장은 아바디 가족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과 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다섯번째 '사랑을 담은 ISA'나눔을 추진했다.

KB증권은 이날 아바디 가족에게 따뜻한 격려와 함께 1년 간의 생활비를 비롯해 방한용 외투, 겨울 침구, 전기장판, 옷장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재형 KB증권 WM총괄본부장은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정착가정을 위해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의 손길을 건넬 수 있어 기쁘다"며 "낯설고 이국적인 환경이지만 6남매 가족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안정적으로 정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랑을 담은 ISA'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고객 1명당 3000원씩 KB증권이 전액 적립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지난해부터 총 5회에 걸쳐 9500만원을 기부했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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