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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서 잘나가는 현대·기아차 4년 만에 판매량 6만대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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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000270), 현대차(005380)


투싼.스포티지 인기고공 행진


현대.기아차가 지난해 프랑스에서 역대 최고 수준의 판매고를 올렸다. 프랑스 자동차시장 성장과 함께 스포츠유틸리차(SUV) 주력차종인 투싼과 스포티지의 인기고공행진 등으로 4년만에 판매량이 6만대를 넘어섰다.

11일 프랑스자동차공업협회(CCFA)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기아차는 프랑스에서 전년(5만3114대)대비 16.2%늘어난 6만1727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전년대비 17.0% 늘어난 2만8043대, 기아차는 15.6% 증가한 3만3684대를 각각 판매했다. 사상 최고치인 2012년 6만1751대와 24대차이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현대.기아차 판매 증가율은 지난해 프랑스 자동차시장 성장률 5.1%의 3배를 웃도는 수치로 현지에서 자동차를 판매하는 메이커 그룹 중에서도 가장 높다. 시장점유율은 3.1%로 상승해 3년만에 3%대를 회복했다.

판매량이 뛰어오른 것은 유럽에서 인기고공행진을 타고 있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주축으로 시장 공략을 강화한게 주효했다.

전면에 나선 것은 현대차 신형 투싼과 기아차 스포티지다. 지난해 프랑스에서 투싼은 전년대비 무려 150.3%나 증가한 1만3006대가 팔려 현지에서 사상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프랑스 자동차 판매량 순위도 2015년 86위에서 지난해 40위로 46계단이나 상승했다. 스포티지는 전년대비 26.1% 증가한 9951대가 판매됐다.
현지 판매순위도 8계단 오른 53위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프랑스에서 친환경차 판매확대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올해 말까지 파리 전기택시회사 스텝(STEP)에 투싼 ix35 수소전기차를 공급키로 하는 등 친환경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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