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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산·수입 중고차 베스트셀링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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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현대차 그랜저HG , 수입차 BMW 5시리즈
국산차 2위는 올뉴 모닝, 수입차 2위 벤츠 뉴E클래스


현대차 그랜저HG
BMW 5시리즈
지난해 중고차 베스트셀링 모델 1위는 현대차 그랜저HG가 차지했다. 수입 중고차 중에서는 BMW 5시리즈가 가장 많이 팔렸다. 두 모델 모두 신차 출시로 인해 구형 매물이 빠르게 늘어났고 이에 따라 판매량도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국내 최대 자동차 오픈마켓 SK엔카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중고차는 현대 그랜저HG로, 총 2만9915대가 팔려나갔다. 2위와 1만대 넘게 차이나는 압도적인 판매량으로, 지난해에 이어 1위를 꾸준히 지키고 있다.

2위는 올뉴 모닝(1만8444대)으로, 지난해 3위에서 한 계단 뛰어올랐다. 모닝 역시 새해 신차 출시를 앞두고 지난해 구형 중고차 모델 거래가 큰폭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3위는 현대차의 그랜드 스타렉스(1만8187대), 4위 현대 아반떼MD(1만6252대), 5위에는 현대 YF소나타(1만5532대)가 올랐다. 이어 한국GM 스파크, 기아 K5, 현대 싼타페DM, 기아 레이, 현대 제네시스 순이었다.

대부분 전년과 비슷한 차량들이 10위권을 채웠으나 올해는 10위권에 싼타페DM과 레이가 합류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싼타페DM의 경우,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는 홀로 10위권에 올랐다. 이 차는 2012년 출시됐음에도 불구 매년 꾸준히 높은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는 모델로, 지난해 SUV 인기에 힘입어 중고차 거래도 큰폭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또 레이가 10위권에 합류함에 따라 경차 3인방이 모두 베스트셀링카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수입 중고차시장에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독일차 4개사(메르세데스-벤츠.BMW.아우디.폭스바겐)가 10위권을 모두 휩쓸었다. 각 브랜드의 모델도 전년과 같은 모델이 10위권을 모두 채웠다.

베스트셀링카 1위에는 1만2343대 팔린 BMW 5시리즈(F10)가 올랐다. 2위는 벤츠의 뉴 E클래스로, 지난해 풀체인지 신차가 나오면서 중고 물량이 늘어나 거래량도 전년대비 한계단 올랐다.
3위는 아우디의 뉴A6(7799대), 4위는 BMW 3시리즈(6300대), 5위는 아우디 뉴 A4가 차지했다. 이어 벤츠 뉴C 클래스, S클래스 W221, BMW 7시리즈, 폭스바겐 골프 6세대, 뉴 티구안 순이었다.

SK엔카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판매량이 많고, 감가상각률이 낮아 잔존가치가 높은 모델이 인기가 있기 때문에 최근 3년간 비슷한 모델들만 10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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