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피플일반

[잠깐 사자성어] 鷄卵有骨

오충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1.11 19:55

수정 2017.01.11 19:55

[닭 계, 알 란, 있을 유, 뼈 골]
'계란이 곯았다'라는 뜻이다. '곯다'의 음을 그대로 따서 '골(骨)'자를 썼는데, 이것 때문에 '계란에도 뼈가 있다'로 해석되기도 한다.
운수 나쁜 사람은 좋은 기회를 만나도 일이 꼬이고 잘 풀리지 않는 것을 말한다. '머피의 법칙'과 같다.
비슷한 속담으로 '재수없는 포수는 곰을 잡아도 웅담이 없다'가 있다.

<출전: 송남잡지(松南雜識)>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