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뷰티업계 새해 맞아 '관상마케팅' 돌입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1.13 17:18

수정 2017.01.13 17:18

맑은 피부에 광채·볼륨 효과
톤업크림, 하이라이터 등 피부보정제품 출시 잇따라
어바웃미 스킨 톤업 피니쉬 크림.
어바웃미 스킨 톤업 피니쉬 크림.

새해를 맞이하면서 '새출발'을 다짐하는 사람들이 많다. 화장법에 있어서도 부족한 부분을 메이크업으로 보완해 좋은 인상으로 만들어보려는 소위 '관상 메이크업'이 주목받고 있다.

13일 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환하고 맑은 안색, 또렷한 눈매, 발그레한 입술 등 좋은 인상으로 가꿔줄 수 있는 메이크업 제품들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매끄럽고 화사한 피부 톤으로 관리를 하는 것이 '좋은 인상'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데, 이것이 '피부에서 광채가 나고 살결이 부드러우며 메마르지 않아야 한다'는 '관상 미인'의 조건과 일치한다는데 착안한 것이다.

듀이트리 마케팅팀 정원형 팀장은 "실내외 온도차가 크고 건조한 겨울철에는 피부가 칙칙해지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며 "칙칙한 피부를 밝히기 위해서는 톤업 및 미백 케어를 도와주는 시트 마스크나 스킨케어 제품을 활용해 꾸준한 관리를 해주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피부 톤업을 위해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이자 메이크업 전 단계에 '톤업 크림'을 얇게 발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톤업 크림은 마치 본인 피부인듯 자연스럽고 촉촉하게 피부 톤을 밝혀줘 화사한 안색과 깨끗한 피부 표현에 도움을 준다. '어바웃미 스킨 톤업 피니쉬 크림'은 바르는 즉시 브라이트닝 효과를 선사하는 톤업 크림으로 레몬 잎, 줄기, 껍질 등 레몬의 다양한 부위에서 추출한 성분과 진주, 사파이어, 다이아몬드 등 주얼리 파우더가 함께 함유돼 자연스럽게 환한 피부톤을 연출해 준다.

관상학에 따르면 이마는 취업운을 부르고, 코는 재물운을 부른다고 한다. 이마의 볼륨감이 부족하거나 콧대가 낮아 고민이라면, 하이라이터를 사용해 이마에 광채와 볼륨감을 부여해주고 콧대를 환하게 연출하는 것이 좋다.

토니모리 루미너스 여신광채 오로라이터.
토니모리 루미너스 여신광채 오로라이터.

'토니모리 루미너스 여신광채 오로라이터'는 오로라와 하이라이터의 합성어로 6가지 파스텔 컬러로 구성된 멀티 하이라이터 제품이다. 각각의 컬러로 다양하게 섞어 사용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바닐라코 쏘 스트로빙 2종'은 스틱과 펜으로 구성됐으며 내추럴 스트로빙 효과 지속을 위해 다크닝 현상은 줄이고 자연스러운 광택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관상 메이크업의 마지막 단계는 입술이다. 붉은 빛을 띈 입술, 뚜렷한 입술 윤곽, 올라간 입꼬리는 좋은 입술 관상으로 알려져 있다.
립 메이크업 시 입꼬리를 살짝 올려주어 웃는 상으로 만들어주는 것이 좋으며, 깔끔한 마무리를 위해 립 브러쉬나 면봉을 사용하면 보다 쉽게 입꼬리 표현이 가능하다.

'구달 동백 립 오일 2종'은 주성분인 동백오일에 올레인산이 풍부해 입술을 촉촉하고 윤기 있게 가꿔준다.
'라네즈 투톤 틴트 립 바'는 틴트와 립밤을 함께 담아낸 투톤 립 바로, 틴트를 바르는 동시에 립밤으로 유수분을 공급해 입술을 오랫동안 촉촉하게 유지해준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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