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토픽

귀 밑에 귀가 하나 더.. 손가락도 여섯 개.. 독일 여성 화제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1.15 11:28

수정 2017.01.15 12:16

사진=부텐도프 인스타그램
사진=부텐도프 인스타그램

귀 밑에 귀가 하나 더 달렸다고?

11일(현지시간) 미 CNET는 사람의 귀 모양을 본뜬 귀걸이를 선보인 독일 예술작가 나자 부텐도프씨를 소개했다.

베를린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는 2년 전부터 신체 기관을 본떠 독특한 모양의 장신구를 만들었다.

사진=부텐도프 인스타그램
사진=부텐도프 인스타그램

이 중 가장 인기가 높은 상품은 사람 귀 모양의 귀걸이. 모양 뿐만 아니라 크기까지 사람 귀과 똑같다. 귀걸이를 착용하면 여지없이 귀가 4개인 사람으로 보인다.

가격은 230유로, 우리 돈으로 약 28만원정도다. 인종과 피부톤에 따라 십여가지가 넘는 다양한 색깔이 준비돼 있다.
맞춤 제작도 가능하다.

사진=부텐도프 인스타그램
사진=부텐도프 인스타그램

손가락 모양의 반지도 있다.
이 역시 사람 손가락의 크기며 모양이 그대로 재현돼, 마치 손가락 위에 손가락이 한 개 더 붙어있는 것 처럼 보인다.

작가가 귀걸이와 반지를 착용하고 길거리에 나서자 이를 본 사람들은 깜짝놀라면서도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한다.


부텐도프 작가는 더 특별한 것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 작품을 만들었다며 구입하면 전 세계 어디라도 배송을 해 주겠다고 전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