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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안진 아시아 경제전망 보고서 '보이스 오브 아시아' 발간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1.16 09:08

수정 2017.01.16 09:08

딜로이트 안진 아시아 경제전망 보고서 '보이스 오브 아시아' 발간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딜로이트의 최고 전문가들이 제시한 '2017년 아시아의 경제 전망'을 담은 '보이스 오브 아시아(VOA)' 첫호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VOA 발간호는 급변하는 환경에 직면한 아시아의 오늘과 내일, 도전과 기회를 살펴보는 3개의 보고서로 구성돼 있다. 아시아 국가들의 무역 성장추이, 국가별 소비자 구매력, 미국 트럼프 행정부에서의 아시아 경제기상도 등을 실었다.

딜로이트는 미국 보호무역주의의 부활에 따른 국제통화기금(IMF)의 비관적 전망에도 아시아의 성장은 일반적 예상보다 훨씬 낙관적이며, 아시아의 성장 가세로 세계의 경제성장 역시 힘을 받을 것으로 예측했다.

딜로이트 호주 이코노미스트인 크리스 리차드슨은 "세계경제는 지난 10년 간의 충격에서 벗어나 정상화 궤도에 오르면서 탄력적인 회복을 보여주고 있다"며 "세계 무역은 이미 그 경계가 무의미해지고 있고, 그 반사이익이 아시아 지역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아시아 주요 시장인 인도와 중국은 소비자들의 왕성한 구매력이 국가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동력이라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세계경제가 안고 있는 최대의 위험을 중국 위안화 가치하락으로 전망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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