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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 다양한 야외체험 프로그램 선보여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1.17 09:39

수정 2017.01.17 09:39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 윈터 익스플로러 프로그램 선보여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 윈터 익스플로러 프로그램 선보여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가 다음달 28일까지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들이 제주의 산과 바다, 농장에서 색다른 겨울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윈터 익스플로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윈터 익스플로러 프로그램은 한라산의 절경을 만끽 할 수 있는 ‘한라산 눈꽃 트레킹’, 겨울 바다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제주 바다 요트 투어’, 제주 감귤을 직접 따고 맛볼 수 있는 ‘돌코롬 감귤 따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라산 눈꽃 트레킹’은 백록담 아래 위치한 사라오름(1324m)을 오르는 코스이다. 사라오름은 제주도 내 가장 높은 오름으로, 한라산의 색다른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한라산 눈꽃 트레킹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진행되며, 13세 이상 65세 이하 고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들에게 안전한 트레킹을 위한 아이젠, 등산스틱, 장갑 등의 등산 용품을 대여해주며, 빵과 과일 등으로 구성된 올레백과 간단한 식사도 함께 제공한다.
‘제주 바다 요트 투어’는 김녕항에서 출발해 제주 동부 바다의 아름다운 절경을 만끽할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오전 9시 30분 또는 오후 2시에 출발하는 투어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오전 출발 시 떠오르는 햇살 아래 펼쳐지는 눈부신 바다의 절경을, 오후 출발 시 노을과 어우러진 겨울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낚시를 체험할 수 있으며, 선상에서 즐길 수 있는 다과가 제공된다. ‘돌코롬 감귤 따기’는 자녀와 함께 농장에서 감귤 따기는 물론, 농장 내 미니 동물원에서 오리, 당나귀, 토끼 등 다양한 동물들에게 먹이 주기 체험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직접 딴 감귤은 시식하거나 가져갈 수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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