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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금융 코리아펀딩, ‘유바이오로직스’ 청약을 위한 공모주펀딩 상품 출시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1.17 12:27

수정 2017.01.17 12:27

- ‘연 수익률 12%, 투자 기간 2일의 펀딩 상품’
P2P금융 코리아펀딩, ‘유바이오로직스’ 청약을 위한 공모주펀딩 상품 출시


코리아펀딩은 17일 유바이오로직스 공모주 청약에 필요한 자금을 모집하기 위한 ‘공모주펀딩 19호’ 상품을 출시했다. 목표액은 3억 8000만 원이다.

공모주펀딩을 통해 투자자는 짧은 기간에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다. 공모주펀딩 19호의 연 수익률은 12%이며 투자 기간은 2일이다. 투자기간이 짧은 이유는 공모주 청약의 특성 때문이다.

증권사에서 청약 마감 후 잔여 청약증거금을 공모주 청약 납입일에펀딩 신청자에게 돌려준다.
그 후 코리아펀딩으로투자금이 상환돼 펀딩 상품 투자자에게 배분되는 투자 상품으로 투자 위험이 거의 없다.

P2P금융이 생소한 초보 투자자와 신규 투자자는 처음 투자하기 좋은 상품이다. P2P금융 시스템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바이오로직스의 공모주 청약 납입일은 1월 18일이다. 16일과 17일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청약이 진행되고 24일 코스닥에 상장된다.

1주당 공모가는 6000원이며 총 공모금액은 192억원이다. 기관 투자자 수요 예측에서는 총 299개의 기관이 참여했으며 경쟁률은 31대 1이었다.

2010년 설립된 유바이오로직스는 경구용 콜레라백신 ‘유비콜’을 생산하는 바이오 의약품 전문기업이다.

‘유비콜’은 국내 최초 세계 3번째로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전적격성평가인 PQ승인을 받았다. WHO-PQ를 받은 국내 기업은 녹십자와 LG생명과학, 유바이오로직스 뿐이다.

유바이오로직스는 2015년 6월 유니세프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1030만 도스(200억 원 규모)의 유비콜을 공급하는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
2015년 10월에는 아이티에 100만 도스를 공급했으며 2016년 11월까지 125만 도스가 팔렸다. 해외 시장을 공략해 꾸준히 매출 실적을 올리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는 기업이다.


코리아펀딩은 김해동 대표는 "공모주펀딩은 1호부터 19호까지 모두 1시간 내 조기마감한 P2P금융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짧은 투자 기간과 높은 수익률을 자랑하는 공모주펀딩 상품을 지속 출시해 투자자에게 만족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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