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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8마리 키우는 조윤희, 유기동물 위한 '스토리펀딩' 진행

이미옥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1.17 16:52

수정 2017.01.17 16:52

사진=조윤희 인스타그램
사진=조윤희 인스타그램


배우 조윤희가 유기동물 보호를 위해 '스토리펀딩-윤희와 킹콩이의 운명적 만남'을 진행하는 가운데 이전 유기견을 입양했던 일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조윤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 구름아. 우리 잘 지내보자"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한 쪽 눈이 먼 말티즈가 담겨있다.

조윤희는 봉사활동 중 만난 아픈 유기견을 직접 돌보기 위해 입양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반려견 8마리를 키우고 있는 조윤희는 유기견 구조활동에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다.

한편 17일 킹콩엔터테인먼트 측은 "조윤희가 오늘(17일)부터 9주 동안 유기동물 보호 및 후원을 위한 스토리펀딩을 진행한다.
뺑소니 사고로 로드킬을 당할 위기에 처했던 강아지(킹콩이)를 구한 후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격려와 응원 덕분에 큰 용기를 얻어 스토리펀딩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며 "어려움에 처한 유기동물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조윤희가 진행하는 스토리펀딩은 지난 해 11월, 뺑소니를 당한 후 극적으로 구조된 킹콩이를 비롯해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방치되어 있는 장애견 등 유기동물을 후원하는 프로젝트다. 첫 번째로 공개된 '운명처럼 킹콩이를 만났습니다' 에피소드에는 킹콩이를 어떻게 만났는지, 스토리펀딩을 왜 진행하게 되었는지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이 프로젝트에는 조윤희 외에도 미디어 아티스트 '김윤덕 작가'가 참여해 눈길을 끈다. 김윤덕 작가는 영국 브리스톨에서 애니메이션을 전공한 아티스트로서, 2016년에 '낙ㅋ서 남다르다', '서r핑 남다르다' 두 권의 책을 출판한 바 있다.


일정 금액 이상을 후원하게 될 경우, 리워드 상품이 제공된다. 리워드 상품으로는 김윤덕 작가가 직접 디자인 한 엽서, 스티커, 파우치, 에코백이 있으며, 조윤희가 광고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베리떼’의 모이스처 인리치드 립밤도 함께 제공된다.


한편, '스토리펀딩-윤희와 킹콩이의 운명적 만남'은 오늘(17일)부터 오는 3월 26일까지 진행되며 스토리펀딩 프로젝트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onnews@fnnews.com fn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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