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전자 조성진 부회장 "근본적인 혁신으로 재도약하자"

전용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1.22 17:07

수정 2017.01.22 17:07

관련종목▶

글로벌 책임자 워크샵서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이 20일 경기도 평택 러닝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영업.마케팅 책임자 워크샵'에서 올해 사업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이 20일 경기도 평택 러닝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영업.마케팅 책임자 워크샵'에서 올해 사업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이 "혁신을 통해 스스로 변화하고 위기를 극복해 LG전자를 100년을 넘어 영속하는 기업으로 만들자"고 밝혔다.

조 부회장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LG전자 경기도 평택 러닝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글로벌 영업.마케팅 책임자 워크샵'에서 20일 특강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시장 환경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사업 구조와 사업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혁신을 통해 다시 도약해야 할 때"라며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올레드 TV, 트윈워시 등 LG만의 차별화된 제품은 지속적으로 확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를 통해 LG전자가 100년 이상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 조 부회장의 생각이다.
LG전자는 지난 58년 금성사로 출발해 올해로 59주년을 맞았다.


이번 워크샵에는 지난달 말 단행한 조직개편과 임원인사 이후 처음으로 회사 주요 임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각 사업본부장, 해외법인장, 영업 및 마케팅담당 등 회사 주요 경영진이 대거 참석해 수익을 기반으로 한 성장 전략,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조 부회장은 또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올해 △수익을 전제로 한 성장(Profitable Growth)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제품 경쟁력 강화 △반드시 이기는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의 변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