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성동조선해양 '리스보아호' 새해 첫 명명식

안태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1.22 17:09

수정 2017.01.22 17:09

김철년 성동조선해양 사장(첫줄 오른쪽 네번째)과 선주사 대표이사인 니콜라스 차코스(첫줄 오른쪽 일곱번째) 등 관계자들이 15만7000t급 셔틀탱커 '리스보아(LISBOA)'호 명명식 후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철년 성동조선해양 사장(첫줄 오른쪽 네번째)과 선주사 대표이사인 니콜라스 차코스(첫줄 오른쪽 일곱번째) 등 관계자들이 15만7000t급 셔틀탱커 '리스보아(LISBOA)'호 명명식 후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성동조선해양은 지난 20일 그리스의 차코스사가 2014년 하반기에 발주한 15만7000t급 셔틀탱커 '리스보아(LISBOA)'호의 명명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김철년 성동조선해양 대표이사를 비롯해 니콜라스 차코스 차코스사 대표이사와 선박의 용선사인 포르투갈 석유기업 페트로갈의 관계자 등 40여명의 주요 귀빈들이 참석했다.


이 선박은 총 길이 278.5m, 폭 48m, 높이 23.1m의 선박으로 해상에서 원유를 선적하는 동안 선박의 위치 유지를 위해 전후좌우 모든 방향으로 추진력을 발생시키는 전방위 추진기 '아지무스 쓰러스터'와 위성을 통해 위치 유지를 돕는 'DP시스템', 석유를 받아들이고 내보내는 '선적장치(BLS)'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된 선박으로 동일한 크기의 유조선보다 많게는 2배이상 비싼 고부가가치 선으로 분류된다.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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