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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공사대금체불 작년보다 크게 줄어

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1.22 17:13

수정 2017.01.22 17:13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공사대금체불액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건설현장 점검 결과, 공사대금체불액은 93억원이었다. 지난 해 설 기준 체불액은 222억8000만원이었다. 체불규모는 국토부가 지난해 12월 26일부터 1월 13일까지 모든 소속기관과 산하기관의 1800여개 건설현장을 전수 조사한 결과이다.
점검결과 드러난 체불된 대금은 지난 16일에 개최된 특별 점검회의에서 조속히 해결해 줄 것을 발주기관에 독려했다. 특히 체불된 임금은 설 이전에 반드시 지급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하도급 및 자재.장비 대금의 70%(60억7000만원)와 체불임금의 98%(6억4000만원)는 설 이전에 조기 해소될 전망이다.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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