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미래먹거리로 고부가 서비스산업 키운다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1.22 17:48

수정 2017.01.22 17:48

중기 기술개발 1년간 지원
부산시가 미래 성장동력산업으로 고부가가치 서비스분야 육성 등에 적극 나선다. 부산시는 중소기업 시장지향형 기술개발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미래성장동력산업 육성사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역 중소기업의 미래산업분야 기술혁신역량 강화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꾀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사업은 부산지역 중소기업이면 참여 가능하고 1년 이내 시장수요형 단기사업화 과제를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부산시 전략산업분야를 기반으로 부산시 정책 현안과 정부의 미래성장동력 육성정책을 반영, 최신 글로벌 트렌드인 지식기반 서비스산업분야를 강화해 5개 산업, 19개 세부분야로 분류해 지원하게 된다.

올해는 지식서비스산업 지원기술분야를 확대하는 한편 기술개발 인건비 편성비율을 지난해 10%에서 최대 50%까지 상향해 고부가서비스산업 지원을 강화한다.


신청 희망기업은 신청서 등을 구비해 다음달 9~15일 (재)부산테크노파크 e메일(inno-rnd@btp.or.kr)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사업의 전담기관인 (재)부산테크노파크는 기업의 원활한 신청을 돕기 위해 오는 25일 오후 4시30분 (재)부산테크노파크 엄궁단지 1층 교육장에서 사업설명회도 갖는다.

신청기업에 대한 현장실태조사와 선정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과제에 대해 해당 연구개발 사업비의 75%를 부산시가 지원하고 선정기업은 오는 10월까지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서병수 시장은 "지난 5년간(2012~2016년) 지원한 71개 기업 대부분이 매출 25.3% 증가, 고용창출 5.1명, 산업재산권 2.3건, 후속 연구개발사업 4.7건 유치 등 가시적이고 지속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미래산업분야 유망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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