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위기의 해운·항만산업 활성화 대책 논의

강수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1.22 17:50

수정 2017.01.22 17:50

23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유관기관 합동 정책설명회
부산시장, 애로사항 청취도
한진해운 법정관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운.항만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설명회가 부산서 열린다.

부산시는 23일 오후 4시30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이벤트홀에서 '해양수산부, 금융위원회, 부산항만공사 합동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지역 해운.항만 관련 단체 대표자, 부산해양수산청.부산고용청 등 유관기관, 해양금융종합센터 등 금융기관, 해운선사.항만물류기업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다.

진행순서로는 먼저 '정부의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에 대해 해양수산부 박경철 해운물류국장이 대표 설명한다.


이어 부산항만공사 강부원 국제물류사업단장이 '부산항 물동량 동향과 활성화 대책'에 대해 발표하고, 송양호 해양수산국장이 '부산시 해운.항만기업 지원계획'에 대해 보고한다.

이후 서병수 부산시장 주재로 간담회가 열려 해운.항만업계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당면한 현안사항에 대한 유관기관의 조치 및 향후대책 등을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서 시장은 "정부의 해운.항만산업에 대한 지원방안이 업계가 피부로 체감하고 있는 어려운 현실을 해소하는데 한계가 있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대책을 마련하고자 정책설명회를 열게 됐다"며 "업계가 제시한 건의사항에 대해 정부와 유관기관은 정책에 적극 반영해 주기를 바라며, 부산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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