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리기사 위한 ‘어묵트럭 ’ 큰 호응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1.22 17:51

수정 2017.01.22 17:51

삼주트리콜 "근무환경 향상"
대리운전 기업인 (주)삼주트리콜이 겨울철 대리운전 기사들을 위한 '어묵트럭' 운영에 들어가 호응을 얻고 있다.
대리운전 기업인 (주)삼주트리콜이 겨울철 대리운전 기사들을 위한 '어묵트럭' 운영에 들어가 호응을 얻고 있다.

대리운전 기업인 (주)삼주트리콜이 겨울철 대리운전 기사들을 위한 '어묵트럭' 운영에 들어가 호응을 얻고 있다.

"추운 겨울밤, 따뜻한 어묵국물과 함께 언 몸을 녹여 시민들의 안전한 귀가길을 책임지겠습니다"

대리운전 대표기업 ㈜삼주트리콜이 지난 18일부터 겨울철 부산의 대표 음식인 '어묵'을 대리기사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어묵트럭' 운영에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어묵트럭은 부산 '동래역'과 '범일동 시민회관 앞, 창원 상남동, 울산 삼산동 등 4곳에서 ㈜삼주트리콜 직원들이 직접 운영한다. 부산의 경우 1~2주 한 번씩 구를 이동하며 트럭을 운영할 계획이다.


'어묵트럭'은 영업을 시작하자 입소문을 타고 대리기사들의 휴식처 1호로 떠올랐다.
트럭마다 200~300인분의 어묵을 준비해 새벽 4시께가 되면 준비 물량이 완판된다.

부산의 대표 어묵업체 ㈜삼진어묵은 어묵을 원가로 제공하며 대리기사 허기 달래기에 힘을 더했다.


백승용 ㈜삼주트리콜 회장은 "추운 겨울, 현장에서 고생하는 기사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어묵트럭을 준비했다"며 "기사들 근무환경 향상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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