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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그룹형지, 저소득 여성가장 자녀 대학등록금 후원한다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2.02 10:26

수정 2017.02.02 10:26

패션그룹 형지가 전개하는 여성행복 캠페인 'WOW' 포스터
패션그룹 형지가 전개하는 여성행복 캠페인 'WOW' 포스터

사진설명 : 패션그룹 형지가 전개하는 여성행복 캠페인 'WOW' 포스터

패션그룹형지가 저소득 여성가장들의 '행복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패션그룹형지는 국제구호 비정부기구(NGO)인 ‘기아대책’과 함께 '제8회 저소득 여성가장 후원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기아대책과 결연된 저소득 여성가장 중 올해 대학에 입학하는 자녀의 대학등록금을 후원하는 방식으로 패션그룹형지는 기아대책으로부터 추천 받은 결연 여성가장들의 사연을 검토하고 5인의 주인공을 선정했다.

패션그룹형지는 대학등록금 후원뿐 아니라 이번 캠페인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달 한달 간 온라인을 통해 이벤트를 펼친다. 공식 페이스북에서 오는 12일까지 1차 응원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경제활동과 자녀교육에 힘쓰는 여성가장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거나 올해 대학에 입학하는 자녀를 위한 대학생활 노하우를 댓글로 달면 된다.
13일 댓글 당첨자를 선정해 기아대책 공정무역 커피세트를 증정한다. 이어 15일부터 22일까지 2차 이벤트를 진행한다. 네티즌들이 각자의 엄마를 위해 잘한 일이나 효도 한 경험을 댓글 또는 사진으로 남기는 방식이다. 저소득 여성가장 응원뿐 아니라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일과 살림을 동시에 책임지는 워킹맘에 관심을 갖자는 취지로 마련된 것이다. 오는 23일 추천수가 높은 당첨자를 선정해 기아대책 공정무역 초콜릿세트를 증정한다.

패션그룹형지는 캠페인 이벤트가 종료되는 이달 말 여성가장에게 교육비를 전달하고 여성가장과 자녀를 초청해 강연전문기업 ‘마이크임팩트스쿨’과 함께 자존감 강연도 진행한다.

패션그룹형지는 ‘모든 여성들의 행복을 실현한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2013년부터 'WOW(Wings Of Women)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매년 상반기에는 저소득 여성가장들의 중고등학생 자녀에 대한 급식비와 교육비를 후원하고, 하반기에는 예비대학생 자녀에 대해 대학등록금과 1학기 학비를 지원하고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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