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극협회, 2017년 연극 브릿지 페어 개최

서울연극협회는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2017 서울 연극 브릿지 페어'를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내 좋은공연안내센터 다목적홀에서 연다고 7일 밝혔다.

'2017 서울 연극 브릿지 페어'는 2014년부터 서울연극협회가 추진해온 '대한민국 연극 브릿지 페스티벌'의 새로운 이름이다.

'대한민국 연극 브릿지 페스티벌'은 전국 대학의 예비연극인이 안정적으로 연극계에 안착할 수 있도록 기획된 페스티벌로 배우 지망생과 대학로 연극계 사이에 가교역할을 해 왔었다.

협회는 페스티벌의 한계성을 극복하고 범위와 대상을 확대, 다양한 직종을 소개하기 위해 이름을 변경하고 비전공자와 경력단절 취업희망자까지 아우르는 연극 전문 직종 설명회로 탈바꿈 했다고 전했다.

이번 페어에서 부스 전시 및 컨설팅은 대학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단체 20여 곳이 참여해 취업 컨설팅과 홍보물 전시 등으로 이루어진다. 참가단체는 △극단 산울림 △연극집단 반 △극단 그룹 동시대 등 20년 이상의 중견 극단, △(재)한국연극인복지재단 △(재)한국예술인복지재단 △(사)한국조명가협회 △서울연극센터 등이다.

예비 연극인과 경력 단절자들이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쇼케이스는 사전 및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쇼케이스 참가자들과 극단 대표 및 관계자를 '연결'하는 현장 캐스팅의 장이다. 배우를 위한 파트와 기획 및 스태프를 위한 파트로 나뉘는 특강이 진행된다.
선배들의 노하우와 현장감이 담긴 4가지 주제는 △연출편 △기획편 △직종설명회 '공연기획자양성과정' 및 이력서 클리닉 △연기편이다.

프로필 사진 촬영, MBTI(성격유형검사) 등도 진행돼 행사를 더욱 알차게 만들 계획이다.

송형종 서울연극협회장은 "처음 연극계 입문을 결심한 이유는 저마다 다르지만 어떻게 연극계에서 일을 할 수 있는 지. 루트를 몰라 고민"이라며 "젊고 재능 있는 연극인 유입이 절실한 지금. 두 고민 사이를 해결할 다리(BRIDGE)를 놓아줄 곳의 역할과 형태의 중요성을 절감했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