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토픽

1시간 만에 겨우 잡은 '102kg 광어', 다시 바다로 보낸 이유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2.08 09:20

수정 2017.02.13 08:39

무시무시한 102kg 괴물 광어.. 사람 잡아 먹을 듯
사진=엑스너 SNS
사진=엑스너 SNS

사람을 잡아먹을 듯한 초대형 광어가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해 노르웨이 서북부 연안 로포튼 제도에서 잡힌 대물인데, 최근 해외 낚시 전문 매체 사이트에 소개되며 다시금 화제를 모았다.

몸길이가 2.14m, 왠만한 성인 한명보다 훨씬 크다.
몸무게는 무려 102kg에 달한다.

사진=엑스너 SNS
사진=엑스너 SNS

스웨덴에 살고 있는 에릭 엑스너가 잡은 이 물고기는 어마어마한 크기 때문에 1시간이 넘는 줄다리기를 해야만 했다.


광어가 물 위로 모습을 드러내자 엑스너는 광어의 크기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고.

이 거대한 광어는 노르웨이 국제 해양 생물 연구소의 ID 번호가 부착된 뒤 다시 바다로 돌려보내졌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