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병원

진단검사의학회, '제 1차 미래의과학자를 위한 진단검사의학 캠프' 개최

정명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2.14 17:28

수정 2017.02.14 17:28

진단검사의학회, '제 1차 미래의과학자를 위한 진단검사의학 캠프' 개최
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지난 11일 서울대의대 함춘강의실·종합실습실에서 '제 1차 미래의과학자를 위한 진단검사의학 캠프'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날 행사는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중학생(고1, 중3, 중2 예정자) 4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부산, 거제, 김해, 인천, 세종 등 전국 각지에서 참석한 학생들은 △진단검사의학에 대한 이해와 실습 △서울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검사실 견학 △도전! 진단검사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진단검사의학자의 역할을 체험했다.

세종 두루중학교 1학년 조우연 학생은 "진단검사의학 의사가 어떤 일을 하는지 실제로 경험해 볼 수 있었고 미래에 다가올 의과학의 방향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내년에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꼭 참석하고 싶다"고 말했다.

진단검사의학캠프 이용화 교장(순천향의대 진단검사의학과)은 "생각보다 지원자가 많아 10명을 증원했음에도 더 많은 학생들에게 참여 기회를 주지 못해 안타까웠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캠프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개최해 진단검사의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 의과학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송은영(서울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간행홍보이사는 "아직까지는 많은 사람들이 생소해하는 진단검사의학 전문의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진단검사의학 캠프 개최 뿐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