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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걸고 300m 높이에 매달린' 러시아 모델, 누리꾼 비난 쇄도

조재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2.16 15:14

수정 2017.02.16 15:14

사진=비키 오딘트코바 인스타그램
사진=비키 오딘트코바 인스타그램

러시아 모델 비키 오딘트코바가 고층 건물에서 아찔한 포즈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두바이 카얀 타워 꼭대기에 오른 비키의 소식을 보도했다. 비키는 75층으로 높이 307m에 달하는 카얀 타워에서 한 남성의 손에만 의지해 매달려 사진을 찍었다.

사진을 보면 비키는 건물의 어떤 구조물에도 의지하지 않은 채 흰색 상의를 입은 남성의 손만 잡고 있다. 아래는 두바이의 다른 고층 건물들이 보이고 바다도 펼쳐져 있다. 배경 속 빌딩들은 국내 고층 아파트 정도 높이로 추정되는데 카얀 타워에 비해 초라해보인다.


사진=비키 오딘트코바 인스타그램
사진=비키 오딘트코바 인스타그램

비키는 약 31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스타다.
그녀의 인스타그램에 동일한 장소에서 촬영된 영상도 올라와있어서 합성사진은 아닌 걸로 보인다.

게시물 댓글을 보면 "대단하다", "미쳤지만 미치게 아름답다" 같은 응원도 있지만 비난 여론이 가득하다.
"죽고 싶어서 저러나", "내 머리가 다 아프네..", "당신은 미쳤어" 같은 것들이다.

ocmcho@fnnews.com 조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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