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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오늘의 1면] '靑 압수수색 각하' 급제동 걸린 특검 外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2.17 08:37

수정 2017.02.17 08:42

[파이낸셜뉴스 오늘의 1면] '靑 압수수색 각하' 급제동 걸린 특검 外

1차 수사기한 마감에 쫓겨 법리검토가 소홀했던 탓일까. 야당과 여론의 힘을 업고 야심차게 출범했던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청와대 압수수색 불승인에 반발, 신청한 집행정지가 16일 법원에서 각하됐다.

이에 따라 박근혜 대통령의 뇌물 혐의를 입증하려는 특검 수사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법조계에서는 특검이 집요하리만치 삼성 수사에 매달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2차례나 구속영장을 청구한 점과 이날 각하 결정이 맞물리면서 법리분석을 소홀히 한 채 여론을 의식한 수사에 치중한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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