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성공회대, 21일 토크콘서트 형태 입학식 개최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2.20 10:20

수정 2017.02.20 10:20

음악과 이야기가 있는 토크콘서트 형식의 특별한 입학식이 열린다.

성공회대학교(총장 이정구)는 이달 21일 오후 2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 토크콘서트 형태의 입학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입학식은 신입생과 학부모에게 총장, 교수, 재학생 등 다양한 학교 구성원들이 학교에 대한 이야기를 알기 쉽게 전달하고 입학을 축하하는 즐거운 자리로 만들고자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기획됐다고 대학은 전했다.

1부에서는 대한성공회 예전을 중심으로 한 입학식을 진행한다. 성공회대 조인형 교수가 파이프오르간을 연주하고 대한성공회 신부로 구성된 사제중창단이 신입생을 위한 축가를 부른다.

2부에서는 성공회대 교수들의 공연과 더불어 총장, 교수, 재학생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고민정 전 KBS 아나운서(성공회대 문화대학원)와 성공회대 교수들로 구성된 3인조 포크그룹 ‘더숲트리오(박경태·김진업 사회과학부 교수, 김창남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만남’이라는 주제로 공연과 이야기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재학생 중 해외봉사협동조합을 창업한 이룩(사회과학부 4학년) 학생은 ‘해외봉사 과정에서의 만남’을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성공회대학교 이정구 총장은 “성공회대의 특징 중 하나는 교수와 학생이 스스럼없이 대하고 소통할 수 있는 열린 분위기를 꼽을 수 있다”며 “이번 입학식을 통해 학교에 대해 좀 더 알아가고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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