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한양대 연구소, 아프리카 정부기관·대학교 MOU

예병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2.22 13:59

수정 2017.02.22 13:59

한양대 유럽아프리카연구소는 국내대학 연구소로서는 최초로 아프리카 탄자니아·모로코의 정부기관·대학들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아프리카 지역 전문가 양성과 한국 중소기업의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연구소는 지난 5~13일 탄자니아 무역개발청·관광청·투자청 등 주요 경제부처, 다르에스살람 대학·아르드히 대학과 MOU를 각각 체결했다. 앞서 연구소는 지난해 12월 모로코의 도시정책부·국토개발부 등과 협력을 모색했으며, 모로코 수도 라바트의 모하메드 5대학과 함께 MOU 체결 후 중국의 난징대학, 일본의 메이지대학 등과 함께 '아시아-아프리카 협력관계' 국제학술대회를 공동주최한 바 있다.


김성수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이번 협약은 학술적인 의미 외에 경제적인 의미도 있다"며 "한국 중소기업의 아프리카 진출은 우리나라 경제에도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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