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크라우드넷'..크라우드펀딩 활성화 촉매제 역할 '톡톡'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1월부터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제도의 주요 내용을 안내하기 위한 국내 대표 홈페이지 '크라우드넷(CrowdNet)'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크라우드펀딩을 위한 각종 정보를 담은 크라우드넷이 구축되면서 지난 1년간 크라우드펀딩 활성화를 앞당길 촉매제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예탁결제원이 운영 중인 크라우드넷은 크라우드펀딩시장의 핵심 인프라로 꼽힌다. 발행인과 투자자, 중개업자 및 정책감독당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크라우드넷을 통해 발행인과 투자자는 각각 발행한도 및 투자한도를 조회할 수 있으며, 크라우드펀딩 관련 정보 및 통계 자료도 확인 가능하다.

예탁결제원은 중개업자와 참여예정 기업에 대해 위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교육 및 컨설팅을 강화했다.

증권발행 전후 및 향후 주주관리 전반에 걸쳐 기업이 준수해야 할 법령사항에 대한 체크리스트를 마련해 제공했다. 또 중개업자와 발행기업을 대상으로 용어설명, 절차 안내 등을 포함한 '크라우드펀딩 업무메뉴얼'을 증보 발간했다.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기업 및 신규 중개업자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무 업무 교육 및 컨설팅을 확대 실시하기도했다.

향후 크라우드넷에 종합 정보를 게재하는 아카이브를 구축해 성공기업 사업보고서를 크라우드넷에 게재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도 크라우드 펀딩 발전을 위해 팔을 걷어올리고 있다. 우선 일반인에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터넷 포털, 멀티미디어 등을 통해서도 크라우드 펀딩을 소개하고 광고할 수 있도록 규제 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금융전문자격증을 소지한 금융투자회사 근무자에 대해 소득적격투자자 수준으로 투자한도를 확대해 투자자 범위도 넓혔다.

또 원활한 투자자금 회수를 지원하기 위해 KSM에서 거래하는 펀딩성공 기업의주식에 대해서는 전매제한 규제 적용을 배제시켰다. 전매제한은 발행 후 1년간 보호예수 기간을 두는 제도다.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은 "시장 친화적인 중앙기록관리시스템 구축, 크라우드펀딩 대국민 안내 사이트인 크라우드넷 운영,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등 대상으로 33회 설명회 개최, 중개업자 및 발행회사의 비용 부담완화를 위한 5년간 수수료 감면 등을 추진해왔다"며 "이달 크라우드넷에 종합 투자정보를 게재하는 아카이브가 구축된다면 투자자들이 성공기업의 정보에 보다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이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