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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아트센터 새로운 상주예술단체에 타악기 앙상블 '카로스' 선정

박지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2.24 09:52

수정 2017.02.24 09:52

타악기 앙상블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 '카로스'
강동아트센터는 상주예술단체로 극단 ‘여행자’와 ‘세컨드네이처 댄스 컴퍼니’ 그리고 새로운 상주예술단체로 타악기 앙상블 ‘카로스’가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강동아트센터는 예술단체의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공연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서울문화재단의 지원사업인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강동아트센터는 상주예술단체 간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공연 레퍼토리를 구축하고, 시민참여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더욱이 올해부터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음악 강좌를 새롭게 개설하고 음악, 연극, 현대무용에 이르는 다양한 문화예술을 시민들이 좀 더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예술 공연’을 활성화 시킬 예정이다.

올해 강동아트센터의 새로운 상주예술단체로 선정 된 타악기 앙상블 ‘카로스’는 1989년 KBS 교향악단 수석 팀파니스트인 이영완을 중심으로 타악기를 전공한 프로 연주자들로 창단되었다. 100여 가지의 타악기로 고전부터 현대 창작곡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가지고 있으며 매년 ‘해설이 있는 음악회’ 라는 부제로 여러 차례의 지방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강동아트센터는 오는 5월부처 상주예술단체의 공연을 연이어 개최할 예정이다. 타악기 앙상블 ‘카로스’는 5월 31일, 9월 2일, 11월 5일 세 차례에 걸쳐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연주회를 가진다.

‘세컨드네이처 댄스 컴퍼니’는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무대에서 6월 3일부터 4일까지 '눈먼자들'을 공연하고, 2017년 신작 '비주얼스펙트럼'을 10월 20일부터 22까지 초연할 예정이다.

극단 ‘여행자’는 연극 '더 정글북'을 8월 17일부터 20일까지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신작 '미녀와 야수'는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공연 할 예정이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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