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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아크네 스튜디오, 초상화시리즈 담은 봄여름 시즌 광고 캠페인 공개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2.24 10:19

수정 2017.02.24 10:19

아크네 스튜디오, 2017 봄여름 시즌 광고 캠페인 공개
아크네 스튜디오, 2017 봄여름 시즌 광고 캠페인 공개

매 시즌 독특하고 실험적인 컬렉션을 선보이는 스웨덴 컨템포러리 디자이너 브랜드 아크네 스튜디오가 24일 세계적인 패션 사진작가 파울로 로베르시와 함께 촬영한 2017 봄여름 시즌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광고 캠페인 촬영을 맡은 이탈리아 출신의 파울로 로베르시는 현존하는 세계 3대 패션 사진작가로 꼽히는 인물이다. ‘빛의 마술사’ ‘폴라로이드의 대가’로 불리는 그는 패션 사진을 예술적 경지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1년에는 서울 청담동에서 사진전을 열기도 했다.

아크네 스튜디오는 파울로 로베르시와 함께 예술가 초상화 시리즈를 기획했는데, 전 세계의 뮤지션, 작가 등을 모델로 신비하고 매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눈길을 끈다.

쿠웨이트 출신 뮤지션이자 아티스트인 파티마 알 카디리, 파리와 뉴욕에서 활동하는 스타일리스트 야스미나 베납델크림, 뉴욕 에디터 네가 아지미 등이 이번 초상화 시리즈 촬영에 참여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아크네 스튜디오의 이번 컬렉션은 개방성에 초점을 두고 정형화된 스타일을 탈피하고자 했다"며 "늘어뜨려진 스카프와 담요로부터 영감을 받은 봄여름 컬렉션은 루즈한 핏으로 자연스럽게 몸을 감싸며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느낌의 프린트와 패턴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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