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어린이 체험박람회서 ‘항공안전체험교실’ 운영

제주항공 승무원이 2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제6회 어린이 안전짱 체험박람회에서 ‘항공안전체험교실’에 참여한 어린들에게 비상 상황 발생시 구명복 착용방법을 가르쳐 주고 있다.

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이 제6회 ‘어린이 안전짱 체험박람회’에서 항공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제주항공의 항공안전체험교실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알림 1관과 2관에서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좌석벨트 착용방법 △산소마스크 사용방법 △구명복 사용법 △항공기 비상탈출 요령 등에 대한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제주항공은 3년 연속으로 박람회에 참여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항공안전 전반에 걸친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제주항공은 항공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항공안전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지난 2014년부터 객실승무원들이 전국 초∙중학교 및 기관, 단체를 찾아 항공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 경기, 충청, 부산, 제주 등 학교와 각종 행사에서 모두 1만3000여명을 대상으로 항공안전체험교실을 운영했다.

[e-mail] 조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