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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라인, 카메라 서비스 조직 스노우로 단일화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2.24 11:17

수정 2017.02.24 11:17

네이버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사진편집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 조직을 스노우로 통합한다. 이를 통해 사진관련 앱 서비스의 전문성을 높여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네이버는 오는 5월 스노우와 라인플러스는 스노우 앱과 라인플러스의 B612 등 사진 관련 앱(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조직을 모두 스노우로 단일화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조직 통합을 위해 라인플러스는 B612, 라인 카메라, 푸디, 룩스 등 카메라 서비스 부문을 물적 분할하고, 스노우가 이를 흡수합병해 조직 재편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노우는 라인플러스의 사진 관련 서비스 조직 인수로 신주 20만8455주를 발행해 라인플러스에 교부할 방침이다.
이로써 스노우의 지분구조는 네이버 51.4%, 라인 17.1%, 라인플러스 31.5%로 변경된다.


스노우 앱 화면.
스노우 앱 화면.

조직 통합은 5월 1일 예정이다.


네이버는 각각 다른 조직에서 운용하던 서비스들을 한 조직으로 통합해 인력, 기술, 자본, 사업 노하우 등 제반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경쟁이 치열해지는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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