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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수소전기차 콘셉트카', 제네바 모터쇼서 최초 공개

오승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2.24 11:32

수정 2017.02.24 11:32

현대·기아차가 다음달 7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개막하는 '2017 제네바 모터쇼'에서 비밀병기를 공개한다.

24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현대차는 '2017 제네바 모터쇼'에서 신형 수소전기차 콘셉트카와 신형 i30 왜건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기아차도 니로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와 K5 스포츠왜건 PHEV을 세계 최초 공개한다. 기아차의 첫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스팅어와 신형 모닝(현지명 피칸토)은 모터쇼에서 데뷔식을 갖는다.

이번 모터쇼에 현대차는 1547㎡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완성차 및 친환경차 등 총 18대를 전시한다. 첫 공개되는 콘셉트카와 신차외에도 자율주행차와 콘셉트카 RN30(HED-11), i20 WRC 랠리카,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FCEV) 등도 유럽시장에 선보인다.


이외에 신형 수소전기차 콘셉트카 시스템, 세타Ⅱ 2.0T-GDi 고성능 엔진, 자율주행 VR 체험물, 웨어러블 로봇, WRC 4D 시뮬레이터 등 특별전시물은 계획중이다.

기아차는 1479㎡ 규모의 부스에 스팅어, 모닝, 니로 PHEV, K5 스포츠왜건 PHEV 등 신차를 비롯해 프라이드(현지명 리오), 씨드, 씨드 스포츠왜건, K5 스포츠 왜건 등 총 16대를 전시한다.
니로 PHEV 절개차도 선보일 예정이다.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열리는 제네바 모터쇼는 다음달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언론공개행사를 가진다.
이후 9일부터 19일까지 일반인 관람이 진행된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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