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법원

특검, 이재용 부회장 소환..'朴대통령 뇌물' 보강수사

조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2.25 15:41

수정 2017.02.25 15:41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5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소환해 조사했다.

지난 17일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에 따라 서울구치소에 구속수감된 후 4번째 소환조사다.

이 부회장은 대가성을 부인하는지, 강요 피해자라고 생각하는지 등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 없이 조사실로 향했다.

특검 수사 기간 만료가 이달 28일로 임박한 가운데 특검팀은 이 부회장이 최순실 씨와 공모한 박근혜 대통령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뇌물공여)에 대해 막판 보강 수사중이다.


특검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수사 기간 연장신청을 승인하지 않으면 이달 중 이 부회장을 재판에 넘길 방침이다.

mountjo@fnnews.com 조상희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