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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가짜 총각' 저격글 또 올려.."얼마나 협박에 시달렸는지.."

조재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2.27 13:19

수정 2017.02.27 13:19

사진=김부선 페이스북
사진=김부선 페이스북

배우 김부선 씨가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또 올려 주목받고 있다.

김씨는 지난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짜 총각'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게시글을 보면 김씨는 "가짜 총각아 2009년 5월 22일 어디 계셨나요?"라고 글을 시작한다.

김부선은 "당시 제게 또 전화하셨습니다. 내 집에서 만나자고요. 고 노무현 대통령 영결식에 왜 가냐고 옥수동 집으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만나자고요. 기억하시죠?"라고 글을 이어갔다.


김부선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영결식에서 명계남, 이광재 등 친노 인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사과하세요. 제게, 국민들께요. 그게 당신이 살길입니다"라고 덧붙였다.


김부선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명계남(오른쪽), 이광재(오른쪽에서 두 번째) 등과 함께 찍힌 사진과 게시글을 올렸다./김부선 페이스북
김부선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명계남(오른쪽), 이광재(오른쪽에서 두 번째) 등과 함께 찍힌 사진과 게시글을 올렸다./김부선 페이스북

김씨는 "명 선배님, 명 선배님 침묵하지 마세요. 제가 얼마나 협박에 시달렸는지 다 말씀 드렸고 나중에 꼭 사과받아주겠다고 하셨잖아요", "거짓말 공화국이 무섭습니다" 등의 댓글을 적기도 했다.


김씨는 이재명 성남시장을 "성남 사는 가짜 총각"이라고 표현한 바 있다.

on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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