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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대산문화재단 2017 교보인문학석강 개최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2.28 09:50

수정 2017.02.28 09:50

교보문고와 대산문화재단, 교보생명이 주최하는 2017년 교보인문학석강의 첫 번째 강좌가 '독도, 1500년의 역사'를 주제로 열린다.

오는 3월 9일, 16일, 23일 광화문 교보빌딩 23층 교보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석강은 1강-러일전쟁과 독도 '1905년 일본은 왜 독도를 일본으로 편입했는가', 2강- 역사적으로 본 독도 '독도에 관한 우리나라의 자료와 17세기 울릉도 분쟁', 3강- 국제법으로 본 독도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독도와 독도해법'으로 구성된다.

강연자는 일본에서 태어나 지금은 한국인으로 귀화한 독도 전문가인 호사카 유지 교수로 3회 연속으로 강연한다. 한일관계에서 오랜 분쟁거리인 독도문제에 대해 독도가 왜 우리의 땅인지를 역사, 주변국과의 관계, 국제법 등 객관적이고 구체적인 사실을 통해 알려줄 예정이다.

강연 참가비는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자세한 안내 및 참가 신청은 인터넷교보문고 내 문화행사 페이지 및 대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알 수 있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일반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인문학 강연을 제공하기 위해 2013년부터 시작된 '교보인문학석강'은 분야별로 3회 연속 강연을 통해 다양한 분야와 주제를 심도 깊은 강연을 통해 일반 시민들에게 삶과 인문학에 대한 깊은 통찰력과 지혜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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