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유쉐프’, ‘삼성카드’와 업무제휴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3.03 10:08

수정 2017.03.0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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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쉐프는 최근 삼성카드와 공동마케팅 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향후 양사가 업무협력을 강화해 나아갈 예정이다.

유쉐프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가맹점 사장을 위한 맞춤형 모바일 주문결제서비스다.

매장을 찾은 고객은 더 이상 주문하려고 줄 서서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테이블에 앉아 주문부터 결제까지 가능하다. 결제하려고 따로 앱을 내려받거나 웹에 개인정보를 등록할 필요도 없다.


가맹점 사장은 주문을 받고 결제하는 직원을 따로 두지 않아도 된다.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고 모바일 주문이라는 신규 매출도 늘릴 수 있다.

유쉐프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선보일 ‘유쉐프’의 ‘스마트오더’ 는 O2O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어도 금전적, 기술적 장벽에 부딪혀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 사장들에게 간편하게 O2O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으로 오프라인 매장의 매출 증진과 사용자 편의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쉐프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가맹점 사장들은 블로그처럼 간편하게 전자메뉴판 제작이 가능하며, 이렇게 만들어진 전자메뉴판은 매장을 찾은 고객에게 문자, QR코드, NFC태그 등을 활용해서 쉽게 배포할 수 있다.
그리고 매장을 찾은 고객은 매장 안에서 또는 매장 방문 전에 전자메뉴판을 통해 주문함으로써 줄 서서 기다리는 시간을 아낄 수 있다.

유쉐프는 웹을 통해 전자메뉴판을 만들 수 있는 편집기를 제공하며 이에 대한 특허를 보유중이며 현재 한국과 미국 일부 매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유쉐프가 제공하는 모바일 주문결제서비스를 올해 4월부터 삼성카드 BIZ카드 회원에게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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