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판교에가면, IBK투자증권과 '크라우드펀딩 조성'위한 MOU체결

전용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3.03 11:08

수정 2017.03.03 11:08

판교에가면 박진석 대표(왼쪽)와 IBK투자증권은행 임진균 상무가 3일 '판교입주 스타트업·중소기업 성장 지원 크라우드 펀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판교에가면 박진석 대표(왼쪽)와 IBK투자증권은행 임진균 상무가 3일 '판교입주 스타트업·중소기업 성장 지원 크라우드 펀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커뮤니티 공유 플랫폼인 '판교에가면(대표 박진석)'은 IBK투자증권과 '판교 스타트업·중소기업 성장 지원 크라우드펀딩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유망한 스타트업·중소기업 정보를 공유하고 크라우드펀딩과 함께 후속 투자유치 사업도 전개하며 판교 스타트업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 상반기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한 사이버투자설명회 '펀&펀딩'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판교에 있는 스타트업·중소기업이라면 누구나 판교에가면에 설치된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시·공간적 제약없이 자유롭게 회사를 소개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판교에가면의 멘토 60여명으로부터 실질적인 자문을 얻을 수 있다. 또한 투자자들과 일반인들도 인터넷환경만 조성되면 관심기업의 IR정보를 시간과 장소 구애받지 않고 볼 수 있다.

펀&펀딩을 통해 발탁된 유망한 스타트업·중소기업이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자금조달과 사업가능성을 재확인할 수 있게 된다.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기업 중 증권시장 상장을 희망하는 기업을 위해 기업금융 및 자금조달 등 금융자문서비스 지원을 계속적으로 할 계획이다.

박진석대표는 "증권사 최초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운영하는 전문기관인 IBK투자증권과 협력해 판교 스타트업·중소기업 생태계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판교에가면은 커뮤니티 공유 플랫폼으로 판교지역 내 기업들이 이 플랫폼 상에서 협업을 통해 신사업 발굴, 기술역량 교류, 보유 자원 공유 등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벤처캐피탈 13곳이 참여하는 투자 자문단부터 홍보, 회계, 법률,특허, 해외진출 등 총 60여명으로 구성된 자문단들이 재능 기부에 나서고 있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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