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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 해수부 장관, "세월호 4~6월 인양할 것"

김서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3.07 17:35

수정 2017.03.07 17:35

정부가 이르면 4월 늦어도 6월까지 세월호를 인양하기로 했다.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4~6월 사이에는 인양줄을 매고 인양을 해서 반잠수식 선박에 적재하는 1단계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1단계 작업 이후 80여km를 이동해서 모듈러 트랜스포터로 육상으로 옮기는 특수장비 작업까지 2단계가 진행된다"며 "보름에서 20일 정도 총 소요시간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해수부, 전문자문단, 상하이샐지는 TMC 영국의 자문기술단과 계속 공조해서 진행 상황을 협조하고 있다"며 "현재 세월호 인양 진행 중인데 리프팅 빔 33개 들고 66개 인양줄을 결박하는 작업이 완료됐다"고 말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남해 배타적경제수역(EEZ)내 골재 채취 연장과 관련해서는 "(연장 채취의) 무조건적인 중단은 어렵다"며 "협의 등 필요하면 관계부처에 지속적으로 요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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