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한컴시큐어, 클라우드 공인인증 서비스 추진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3.10 09:45

수정 2017.03.1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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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시큐어는 공인인증기관인 한국무역정보통신과 액티브엑스 설치 없이도 본인인증이 가능한 클라우드 기반 공인인증 서비스를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클라우드 공인인증 서비스는 사용자가 접근 가능한 곳에 하드웨어 시큐리티 모듈(HSM) 인증서 저장장치를 두고 언제 어디서든지 지문, 홍채 인식 등의 간편한 본인인증을 통해 공인인증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컴시큐어와 한국무역정보통신이 클라우드 공인인증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컴시큐어와 한국무역정보통신이 클라우드 공인인증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컴시큐어는 클라우드 기반 공인인증 솔루션인 제큐어프리사인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영업마케팅을 시작할 예정이다. 제큐어프리사인은 기존 공인, 사설 인증서 체계를 웹표준(HTML5) 방식으로 사용 가능하도록 했다.
보안 프로그램인 액티브엑스를 설치하지 않아도 본인인증이 가능한 것이다. 또 한컴시큐어는 암호화한 인증서와 개인키를 분할 저장, 보안성을 대폭 강화했다.


한컴시큐어 함덕환 영업총괄 본부장은 "정보보안 분야에서도 클라우드 기술을 응용하는 흐름이 형성되고 있다"며 "그동안 축적한 기술을 기반으로 정보관리와 보안이 취약한 의료 클라우드 시장부터 공략해 점차 다양한 분야로 클라우드 공인인증 사업을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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