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의 미래' 산·학·관 머리맞댄다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3.15 17:53

수정 2017.03.15 17:53

기관·기업·대학 참여 16일부터 미래전략캠퍼스
부산지역 기업과 기관, 대학 관계자들이 모여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 미래를 전망하고 전략을 논의하는 '미래전략캠퍼스'가 개최된다.

부산시는 (사)부산지식서비스융합협회(회장 구정회)와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원장 민철구)이 공동 주최하는 '2017 미래전략캠퍼스'가 16일부터 이틀간 해운대 벡스코 제2전시장 3층에서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미래전략캠퍼스는 '작은 미래가 모여 큰 미래를 만든다'가 주제다.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 미래를 전망하고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37개 기업과 공공기관 등이 참여해 총 28개 산업별 트렌드의 주제발표를 하게 된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티오알앤디랩스, 한국해양대학교, 중소조선연구원, 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 코스웬콘텐츠, 삼진어묵, 부산항시설관리센터, 티끌모아태산, 동아대학교, 칸투칸, 2030 부산등록엑스포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 미래인재포럼, 시프트디자인컨설팅, 동남권디자인산업협회, 이너스코리아, 주한유럽상공회의소, 와디즈, 팬스타라인닷컴,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부산국제영화제, 은성의료재단, 좋은문화병원, 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 등이 참여한다.

행사는 △기업, 공공기관, 대학의 미래경쟁력 제고와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기업의 성공사례와 산업별 미래전망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 △산업과 정책, 대학의 융합으로 신사업 발굴과 해외진출 확대 △지원기관별 기업정책 통합설명회로 시너지효과 기대 등을 목적으로 한다.


첫째날인 16일 열리는 기조강연은 구정회 부산지식서비스융합협회장(은성의료재단 이사장)의 '미래를 준비하는 노하우와 중국 진출을 준비하는 병원사례', 서병수 부산시장의 '부산이 꿈꾸는 미래, 글로벌 시티', 민철구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장의 '부산의 과학기술 현황과 미래전략'으로 이뤄진다.

섹션별 프로그램으로는 서비스 연구개발(R&D), 지식서비스기업 육성 전략, 2020 엑스포와 도시의 미래전략, 부산관광과 마이스(MICE)산업 트렌드, 지역의 뉴미디어 전략, 융합디자인, 크루즈산업, 해양산업과 관광, 부산영화의 미래 등 다양한 주제로 산업별 전략과 성공사례를 소개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부산지식서비스융합협회 관계자는 "올해로 세번째를 맞는 '미래전략캠퍼스'는 다양한 산업의 서로 다른 지식, 정보, 경험 등이 융합해 새로운 가치와 기회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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