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잠잠하던 정윤회 입열다, "딸 정유라 생각하면.."

조재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3.23 09:31

수정 2017.03.23 09:31

잠잠하던 정윤회 입열다,

'비선실세 국정농단'의 주인공 최순실의 전 남편인 정윤회가 딸 정유라에 대해 언급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회의원일 때 비서실장을 맡았던 정윤회는 "정유라를 본 지 몇 년 됐다. 연락할 수도 없었고 전화번호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지난 22일 채널A 보도를 통해 전해졌다.

정윤회는 정유라의 국내 송환이 결정되자 "한국으로 송환돼 수감되면 꼭 찾아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정유라를 둘러싼 이화여대 입시·학사 비리에 대한 책임은 최순실에게 전가했다.
정윤회는 "주변에서 너무 기대치를 크게 잡은 것 같다"고 말했다.


정윤회는 해당 보도 하루 전 채널A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은 박 전 대통령이 검찰에 출석하는 날이었다.
정 씨에게 묻자 "차마 볼 수 없었다"고 말했다고 알려졌다.

onnews@fnnews.com fn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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