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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씨네타운 나인틴의 압구정 On Air'..첫 작품은 '맨체스터 바이 더 씨'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3.23 09:35

수정 2017.03.23 09:35

CGV, '씨네타운 나인틴의 압구정 On Air'..첫 작품은 '맨체스터 바이 더 씨'

CGV가 영화 카테고리 1위 팟캐스트 '씨네타운 나인틴'과 손잡고 '보는' 재미를 넘어 '듣는' 재미까지 더한 특별한 톡(Talk)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CGV는 오는 28일 CGV 압구정에서 '씨네타운 나인틴의 압구정 ON AIR'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현직 라디오 PD이자 팟캐스트 '씨네타운 나인틴' 진행자인 이재익, 이승훈, 김훈종과 영화에 대해 좀 더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눈다. '씨네타운 나인틴'은 현직 SBS 라디오 PD세 명이 모여 매회 하나의 영화를 다양한 시각으로 파헤치는 영화 전문 채널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먼저 영화 '맨체스터 바이 더 씨'를 관람한 후 약 1시간 동안 '씨네타운 나인틴' 패널 3명의 영화 해설이 이어진다. 패널 3명 각자가 바라본 영화 관람평부터 감독의 전작, 출연 배우들의 프로필과 행보까지 폭 넓은 주제가 담긴다.


관객과의 대화에서는 영화를 관통하는 주제, 영화와 일상이 연결되는 지점 등 미처 생각지 못한 내용까지도 파헤쳐 볼 예정이다.

첫 상영작으로는 형의 죽음으로 고향 맨체스터에 돌아온 리와 조카 패트릭의 새로운 삶과 과거의 기억들을 마무하는 이야기를 그린 '맨체스터 바이 더 씨'가 선정됐다. 주인공 케이시 에플렉의 탁월한 내면 연기와 케네스 로너건 감독의 섬세한 연출 및 각본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제 89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각본상 및 남우주연상 2관왕 작품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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